아주 청소년 축구 유산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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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마닐라 6일 AP동화】한국 등 17개국이 참가4월15일부터 5월2일까지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는 「필리핀」내의 반정부 「데모」사태로 취소될지 모른다고 「필리핀」 축구협회에서 6일 밝혔다.
12회 대회의 주최자인 「필리핀」 축구협회의 한 임원은 17개 참가국 선수단의 안전에 대한 정부의 보장만이 이 대회를 구제할 수 있는데 현 실정으로 보아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시아」 축구연맹 부회장 「존·M·클렐랜드」씨 (「마닐라」거주 영국인)는 「마닐라」대회가 취소되는 경우 「말레이지아」나 태국 또는 「이란」에 대해 대회주최를 요청할 방침이며 「아시아」축구연맹회장인 「압둘·라만」 「말레이지아」수상과 곧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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