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 추신수, 시즌 38번째 멀티히트…팀은 3-1 승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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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추신수(31·신시내티)가 시즌 38번째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열린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우완 댄 스트레일리(25)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1마일(146.5km) 직구를 공략한 결과였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시즌 72호 볼넷을 얻어냈고, 후속타자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2-0으로 앞선 5회에는 바뀐 투수 좌완 제리 블레빈스(30)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시즌 26호)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아울러 득점도 올렸다. 네 번째 타석에선 야수선택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경기 후 시즌 타율이 0.284(종전 0.281)로 상승했고, 팀도 3-1로 승리했다.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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