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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품의 국내 소비 억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상공부는 수출 진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물자에 대한 국내 소비를 보다 강력히 억제하고 한편「클레임」예방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대 무역업자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약 2주일 동안 일본·구주·아 중동 지역을 순방하고 귀국한 이낙선 상공부 장관은 국내 소비(백삼·새우·게 통조림 등)를 억제해서라도 수출을 증진시킬 것이며 대 무역업자 육성을 위해 장차 무역업 자격유지 조건을 30만 불에서 50만 불로 장학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특히 앞으로 중소기업 면의 수출은 가급적 수출진흥 및 주식회사를 경유토록 하겠으며 한국 상품이 품질·「디자인」불량으로 제값을 못 받고 있기 때문에 이 부문의 개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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