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주의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4일 보사부는 계절적으로 식중독이 많이 일어나는 철에 접어들었다고 지적, 음식물 선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주의보를 내리는 한편 전국 보건소장에게 불량식품의 강력한 단속을 지시했다. 보사부 식품위생 당국은 최근 병든 말고기 사건을 비롯, 밀 도살 돼지고기가 부쩍 늘었다고 경고, 지역별 단속을 강화하도록 지시하고 부정식육이 적발되면 그 도살장소의 보건소장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 비소가 든 살인「소다」에 의해 전북에서만 12명이 사망한 사건에 비추어 전국적으로 유해 첨가물을 수거, 일제히 검정하도록 지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