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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살포 부인병 유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12일UPI동양】미국 정부당국은 11일「애리조나」주에서 사용됐던 일부 농약이 여성의 생식기관에 해를 끼칠 뿐 아니라 염소의 경우 새로 낳는 새끼가 기형이 될 수도 있다는 보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농약가운데 2·4·5·T같은 것을 실험한 결과 기형의 쥐를 낳게 하는 원인이 될지 모른다는 의아심을 자아내고있다. 또 잡목림 속에 숨겨진 공산군 기지들을 찾아내기 위해 미군이 이 농약을 사용한 월남의 경우에는 사람에게서도 불구아를 낳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보도 되고있다. 미국 농무성 당국은 작년 6월 떡갈나무 숲을 없애기 위해「애리조나」주「글러브」근방의「톤토」국유림지대에서 사용된 농약의 부작용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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