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새 코너, '술취한 김준현 아내에게…' 직장인 폭풍 공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개그콘서트 새 코너, `편하게 있어` 화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편하게 있어’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김준현이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편하게 있어’가 처음 방송됐다. ‘편하게 있어’에서 김준현은 술에 취하면 후배를 집에 데려가는 상사 ‘김 과장’으로 등장해 직장인들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한 잔 더 하자”며 후배 ‘송대리’로 분한 송병철을 집으로 데려갔다. 늦은 시간 집에 들어가 아내에게 해물탕을 끓여달라고 한 김준현에게 돌아온 것은 “이혼하자”는 아내의 면박이었다. 이에 당황한 송병철이 “이 늦은 시각에 해물탕이라뇨. 라면이라면 모를까”라고 말하자 김준현은 “아, 송대리 라면 먹고 싶구나!”라고 말해 아내에게 베개로 맞았다. 김준현의 능청스러움과 눈치없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편하게 있어’는 코너 시청률 23.3%(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개그콘서트 새 코너 ‘편하게 있어’를 본 시청자들은 “개그콘서트 새 코너 덕분에 볼 맛 난다”, “믿고 보는 김준현, 개그콘서트 새 코너도 갑이네”, “개그콘서트 새 코너, 폭풍 공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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