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충격고백, "인생 고비 때 이혼서류 날아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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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강용석이 “큰 사건이 터질 때 마다 아내가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최근 진행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부모가 황혼이혼을 한다면 뜻을 존중 한다 VS 절대 반대 한다’라는 주제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황혼이혼에 대한 사춘기 자녀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이날 MC 손범수가 “아내와 심각하게 이혼 이야기를 한 적이 있냐?”고 묻자 강용석은 “상황이 심각해지면 아내는 일을 저지르고 싶으면 이혼을 하고 저지르라며 내 변호사 사무실로 이혼서류를 신청한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강용석의 큰 아들 강원준(16)군은 “엄마는 종종 아빠가 속 썩인다고 하소연 하신다”며 엄마의 고충(?)을 폭로했고, 강용석의 둘째 아들 인준(15) 군도 “만약 부모님이 이혼하시면 엄마를 모시고 살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한편, JTBC ‘유자식 상팔자’팀이 최근 여론 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의 12~19세 사춘기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가 황혼이혼을 한다면 뜻을 존중 한다 VS 절대 반대 한다’라는 주제에 대해 ‘절대 반대 한다’는 뜻을 내비친 청소년(51.4%)이 ‘부모의 뜻을 존중 한다’라고 답한 청소년(48.6%)보다 다소 많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주제가 황혼이혼이라니… 독하다”, “사춘기 자녀들 중 절반이 이혼 찬성?”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혼이혼을 주제로 다룬 JTBC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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