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트카 판매제한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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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모스크바 27일AFP합동】소련의 애주가들은 마침내 좋아하던 술을 끊어야만 될 서글픈 운명에 부딪쳤다.
지난 며칠간 주당들에 대한 공격을 퍼붓던 소련정부는 27일 마침내 [워트카]음주 제한에 대한 엄격한 명령을 내린 것이다.
지난 몇칠 동안의 금주논쟁은 10년간 통틀어 가장 활발하였던 것으로 우선 이날부터 [워트카]판매시간을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제한했다는 광고가 상점마다 나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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