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 시간 줄여 영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6일 상오 서울 중부경찰서는 대한극장(사장 우기동)이 지난 1일부터 신정 「프로」로 상영중인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상영 횟수를 늘리기위해 「필름」을 멋대로 잘라 상영시간을 30분내지 40분이나 줄였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극장 관계자에 대해 사기혐의의 수사에 나섰다.

<3일간 영업 정지>
서울시는 대한극장이 상·영시간 3시간15분짜리 외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30분이나 단축 상연한 것을 적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업정지처분을 내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