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상오 서울 중부경찰서는 대한극장(사장 우기동)이 지난 1일부터 신정 「프로」로 상영중인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상영 횟수를 늘리기위해 「필름」을 멋대로 잘라 상영시간을 30분내지 40분이나 줄였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극장 관계자에 대해 사기혐의의 수사에 나섰다.
<3일간 영업 정지>
서울시는 대한극장이 상·영시간 3시간15분짜리 외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30분이나 단축 상연한 것을 적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업정지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