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추위|서울지방 영하 20도2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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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4일 새벽부터 추워지기 시작한 날씨는 5일새벽 5시 서울지방의 수은주가 영하 20도2분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 우리나라 남단인 서귀포가 영하 5도8분, 춘천이 21도6분, 수원이 20도5분이었으며 전방 적근산이 29도5분, 대성산·백암산이 각각 27도로 내려가 한파가 전국에 몰아쳤다. 제주전역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지기는 극히 드문 일이며(1949년=영하5도) 서울중부지방은 1927년 12월31일의 영하 23도1분, 1931년 1월11일의 22도5분, 1941년 1월31일의 20도4분에 다음가는 큰 추위로 29년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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