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이선희 원장 공식 사의 표명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 이선희 보의연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선희 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보의연에 따르면 이 원장은 열흘 전 쯤 복지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1월 27일 취임해 원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공식 임기는 2015년 1월까지다. 임기를 반 정도 남겨놓은 상태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이 원장은 연초부터 원장직에 대해 고민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복지부에 사의를 표명했지만 복지부의 만류로 사퇴를 미뤄오다 결국 7월 사직서를 제출했다.

보의연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고민해 온 것으로 안다"며 "정부도 바뀌고 새 기관장이 와서 연구원을 정비하는게 맞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이화의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인기기사]

·[포커스]전공의는 하루 22시간 운전하는 '택시운전사' [2013/07/29] 
·흔해진 쌍꺼풀ㆍ코 성형수술, 부작용 가장 많아 [2013/07/29] 
·최초의 심장 이식 수술을 준비하다 [2013/07/29] 
·인턴 폐지시기 입 다문 복지부…의대생 나선다 [2013/07/29] 
·중소병원 "우린 1·2차 진료 가능"…육성·지원책 건의 [2013/07/29]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