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안드는「모터」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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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연료가 필요없는 압축공기로만「엔진」을 돌릴수있는 공기실식 원동기가 발명됐다.
○대한통운 여수지점의 화물자동차수리 공장소속 3급정비사인 한의조씨(38 여수시수정동)는 6년전부터 기름이 들지않는 압축공기로만 원동기를 돌릴수있는 공기실식 원동기제작에 나서 높이30cm 너비20cm의1·5마력 짜리「엔진」제작에 성공했다.
이 사실을 안 일본「미쓰비시」중공업회사 소속「가와자끼」자동차 제작소 기술자인「세끼」씨(관무일)가 지난 10월 한씨를 찾아와 현금 4천만원을 주기로 하고 한씨를 일본에 데려가려고 교섭했으나 한씨는「세끼」씨의 이같은 요구를 한마디로 거절하고 압축공기를 계속「엔진」에 공급할수있는「에어」보충기를 재작,순천시내 모철공소에 맡겼다.【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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