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라오스 군사개입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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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6일UPI동양】미상원은 15일 3시간의 격론 끝에 미군지상전투병력의 「라오스」 및 태국개입을 금지시키는 수정안을 72대17로 가결했다.
「마이크·맨스필드」 상원민주당 원내총무는 6백93억「달러」의 국방지출법안에 이와 같은 제한조항을 첨가시키기 위한 한 수정안의 표결에 앞서서 『한번의 한국전과 한번의 월남전만으로도 족하다』고 말했다.
「앨런·엘렌더」상원의원은 미국이 「라오스」 주둔미군 활동지원비로 작년보다 16·7% 증가된 9천만「달러」를 할당했다고 밝혔다.
상원은 이 표결에서 『본예산은 「라오스」나 태국에 대한 미군지상전투병력의 개입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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