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노조파업결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전국자동차노조 서울「버스」지부 (지부장 김덕정)는 12일하오 사용자측에 임금인상동 4개요구조건을 내걸고 파업가부투표 실시, 7천4백58명의 조합원중 6천7백12명의 운전사와 차장들이 투표에 참가해서 99%인 6천6백47명이 찬성투표했다. 이로써 시내「버스」지부는 쟁의발생신고로부터 1개월이되는 17일이후 언제든지 파업에들어갈수 있게됐다.
서울 「버스」 지부는 ①1일2교대 8시간근로제의 채택 ②운전사의 월기본급 1만3천2백원을 2만4천원으로, 차장 3천4백80원을 9천1백20원으로 인상 ③매월노사공동명의로 퇴직금을은행에 예치 ④교통법위반의 부담을 사용자가질것등을 요구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