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물자 년 70억 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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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 재경위는 5일 하오 서울세관 감사에서 미군 PX와 APO를 통한 미군물자 유출이 연간 36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 밖의「루트」를 통해 모두 70억원의 부정물품이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 대책을 물었다.
감사반은 또 보세 제품과 수출용 원자재의 시중 유출을 방지하지 못하는 이유를 추궁했다.
한편 국재경위는 6일 과학기술처 감사에서 『기술자가 문교부 책정정원인 6천명보다 2천명이나 부족하다』고 지적, 기술자 확보책, 기능공 양성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기술자·기능공·숙련공의 이상적 구성비는 1·5·25이나 우리 나라는 1·5·27로 기능공의 부족 현상을 나타내고 있어 인력수출 계획에 차질이 생긴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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