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택시 내년 2월부터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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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내년2월부터 서울에 콜·택시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서울시는 지난24일 「콜·택시」여객자동차 운송사업경영 면허신청을 공모한 결과 4개 회사에서 신청을 끝마쳤다.
서울시는 첫 「케이스」로 1백대에 대한 콜·택시 영업허가를 인가할 방침이다. 콜·택시의 차형은 신진 「크라운」6기통 또는 현대 「포드」 6기통으로 결정되었는데 영업허가가 오는 6일까지 결정되면 콜·택시 운송사업 면허자는 곳 무전기를 외국에서 수입, 차에 장치해야 하며 남산 무전방송에 콜·택시 채늘을 체신부로부터 인가 받아 본사에서 운행에 대한 「컨트롤」을 무전으로 받게 된다.
현재 서울에는 미 8군 및 가족과 종사원들의 사용을 위한 아리랑 콜·택시 1백 대가 운행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콜·택시 제는 이번이 처음인데 「택시」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로 콜·택시를 바로 부르거나 예약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현재 「택시」 요금의2배가 넘을 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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