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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트위터 팔로어 수 41위 … 1위 오바마, 2위 프란치스코 교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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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세계 각국 정상 등 정치 지도자와 기관들의 공식 트위터 계정 500여개 가운데 박근혜(사진) 대통령의 계정(@GH_PARK)이 팔로어 수에서 4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홍보업체인 버슨-마스텔러는 25일 ‘트위플로머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일 기준으로 박 대통령의 팔로어 수가 32만7999명이었다”며 “1위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BarakObama)으로 3351만 명이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황의 계정(@Pontifex)이 720만 명을 보유해 2위를 차지했으며, 백악관(@whitehouse·401만 명),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RT_Erdogan·374만 명),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cbabdullahgul·343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정치 지도자들끼리의 ‘맞팔(쌍방이 서로 팔로어인 관계)’을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사람은 칼 빌트 스웨덴 외교장관(@CarlBildt)으로 모두 44개 계정과 맞팔을 맺었다. 청와대 계정(@bluehousekorea)은 15개 외국 지도자 계정과 맞팔을 맺고 있어 아시아·중동권에서는 이스라엘 외교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153개국 정부 수반 및 외교장관 등을 비롯, 이들이 소속된 기관의 공식 트위터 계정 505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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