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수상에 브란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본 21일 로이터급전동화】「빌리·브란트」서독 사민당당수는 21일 하원수상선거에서 당선, 서독 제4대 수상으로 정식취임했으며 서독은 기민당집권 20년에 종지부를 찍고 사민·자민연립내각이 이끄는 새 시대를 맞았다.
「브란트」수상은 이날 1차투표에서 찬2백51표, 반2백35표, 기권5, 무효4표로 하원절대과반수보다 2표가 많았으며 1차 투표당선에 필요한 최소표를 획득하여 서독정치사상 최소의 표수로 집권하게 되었다.
그는 취임선서를 통해 독일국민의 복지향상 및 헌법수호를 다짐했으며 이어 TV「인터뷰」에서 국민의 협조와 야당이된 기민당이 진정한 야당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