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숙청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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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프라하2일로이터동화】소련의 「바르샤바」 조약군 지휘권 독점을 노골적으로 반대해온 전 「체코」군 정치국장 「바를라프·프르홀리크」장군이 2일 「체코」의회로부터 자기의 의원면책특권을 박탈당한 후 기소되었다고 「체테카」통신이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르홀리크」장군을 비롯, 「요세프·페이블」 전 내상아 기소대상에 오르고있어 지난 1968년의 개혁운동기수들에 대한 정치적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는 추측이 끈질기게 나돌고있다.
【프라하2일AFP합동】전 「체코슬로바키아」 TV방송국장이며 지금까지 「로마」 주재「체코슬로바키아」 대사관 문정관으로 있는 「지리·펠리칸」이 공산당에서 추방되었다고 「프라하」 방송이 2일 「체테카」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지리·펠리칸」은 9월16일까지 귀국하라는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민의 자격으로 계속 「헤외」에 머무르기로 결정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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