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북괴초청묵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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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21일UPI동양】 소련은 20일「유엔」총회에서 또 다시 한국문제토의에 북괴대표를 초청할것을 요구했으나 미국과 일본의 반대로 묵살되었다.
소련대표 「야콥·말리크는이날 장광설을 통해 외군철수·「언커크」해체등 군영위회의에서 앞서 주장을 되풀이하고 한국문제가 「유엔」정치위원회와 총회에 상정될때 북괴대표를 대한민국대표와 함께 초청해야한다고 되풀이 주장했다.
이에대해 일본및 미국대표는 「언커크」활동과 미국등 「유엔」군의 한국주둔을 옹호하고 초청문제는 후로 미룰것을 요구했다.
자유진영에서는 호주가 지지발언을 했고 공산측에서는 「헝가리」와 「시리아」가 소련안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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