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비3명 사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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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간첩대책본부는 14일하오 동부전선에 침투해온 북괴무장공비 3명을 사살하고 1명은 귀순했다고 15일 상오 발표했다.
대간첩대책본부에 들어온 보고에 의하면 14일 하오2시55분쯤 동부전선휴전선을 경비중인 우리군은 북괴무장공비 4명이 침투해오는 것을 발견, 교전끝에 3명을 사살하고 나머지 1명은 우리군에 귀순해왔다.
우리군은 이 교전에서 기관단총 3정, 배낭4개, 실탄 및 폭발물등 다수를 노획했다.
귀순한 공비는 북괴노동당공작원 정창환(34)으로 밝혀졌고 이들은 전방 교란을 목적으로 침투, 전방지휘관 사살 또는 납치기습등 파괴업무를 띠고 왔다는 것이다.
우리군은 이 작전에서 전사1명, 부상 4명의 피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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