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2013 맛있는 밥상- 메밀소바, 한우석쇠불고기 “소바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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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의 음식을 돌아보면 지역별로 특별한 역사와 경로를 거쳐 타국의 음식이 다른 나라의 음식에 토착화 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음식이 일본의 돈까스와 우리나라의 짜장면. 그러나 이처럼 타국 식문화의 영향을 받아 빚어진 지역의 토착 음식들은 원 요리와 사뭇 다른 느낌의 것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 소개할 음식도 바로 그런 것 중에 하나다. 소바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풍미를 가진 음식. 바로 경남 창원시 “소바애”의 의령식 메밀소바다.

본디 해방 직후, 일본에서 귀국한 경남 의령의 한 할머니가 장터에 내다판 메밀국수에서 비롯되었다는 의령 메밀소바는 사실상 이름만 소바로 불리고 있을 뿐, 진한 쯔유소스에 찍어먹는 일본식 소바와는 고명과 먹는 방법, 육수에서부터 전혀 다른 의령만의 빛깔을 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남 창원시의 “소바애”는 각종 야채와 최상급 멸치, 디포리, 기장다시마 등을 함께 우려낸 뜨끈한 온소바와 소고기, 각종 과일, 야채로 시원하게 맛을 낸 깔끔한 냉소바를 주메뉴로 의령메밀소바의 참맛을 일궈내는데 묵묵히 일조하고 있다.

“소바애“는 의령메밀소바의 핵심 고명인 장조림과 각종 육수에 이르는 모든 재료를 매일 아침 정성으로 우려 한 그릇에 담아낸다. 덕분에 매장을 찾는 손님들은 언제나 최상급 재료가 어우러진 알찬 풍미를 오감을 통해 만끽할 수 있는 것. 더욱이 천연재료로만 맛을 낸 소바애의 맑은 육수는 인위적인 것이 단 1g도 포함되지 않은 탓에 먹은 뒤에도 편안한 포만감이 특징이다. 이 모든 것이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겠다는 박종주 대표의 굳은 의지가 만들어낸 맛의 비결인 셈. 그가 지키는 원재료에 대한 신용과 책임감이 깔끔하고 시원한 소바애 특유의 깊이 있는 맛을 지켜가는 주춧돌이 되어주는 것이다.

이밖에도 탱탱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가 일품인 소바애의 소바는 단일메뉴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별미 한우석쇠불고기와 싸먹었을 때 또 하나의 일미로 새롭게 재탄생된다. 상큼한 과일과 야채로 맛을 낸 매콤쫄깃한 비빔소바에 노릇노릇한 한우석쇠불고기 한 점을 올려먹는 행복이란!! 아, 벌써부터 허기진 배꼽시계가 잠든 식욕을 일으켜 세우는 듯 하다. 1년 365일 연중무휴! 매장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자연의 진한 맛을 선물하는 맛 집 “소바애”. 푹푹 찌는 여름날! 의령메밀소바 전문 명품 “소바애” 에서 잠시나마 잊었던 마음에 여유와 시원한 입맛을 고스란히 되찾아보자!

◈ 주 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173-12

◈ 문의전화: 055-546-0175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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