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강남에서 아이돌과 키스한 건…" 도플갱어 논란

[SBS ‘화신’ 방송캡처]

배우 임수향(23)이 ‘강남 키스녀’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임수향은 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강남 키스녀’는 자신의 ‘도플갱어’라고 밝혔다.

MC 봉태규는 “임수향이 강남에서 톱스타 남자를 바꿔가면서 스킨십을 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아이돌 멤버와 새벽까지 술을 마시기도 하고, 어떤 남자의 외제차에서 내렸다는 목격담도 있다”고 했다.

이에 임수향은 “그런 소문이 나온 이유는 나랑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가 강남에 있기 때문”이라며 매니저가 헷갈릴 정도라고 해명했다.

임수향은 “매니저가 나를 집에 데려다주고 가는데, 바로 옆에 나와 닮은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었다고 한다. 매니저도 헷갈릴 정도로 비슷하게 생긴 여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는 촬영을 마치고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전화해서 내가 강남에서 과한 스킨십을 하고 있다며 노발대발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임수향은 “그때 막 촬영을 끝내고 온 상황이었다. 촬영 안 했으면 억울했을 뻔했다”고 덧붙였다.

임수향은 결국 자신의 도플갱어인 ‘강남 키스녀’ 때문에 긴머리를 잘랐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