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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로 날치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8일 서울동대문경찰서는「오토바이」를 타고 동대문 방산, 중앙시장을 무대로 수천만원을 날치기한 소매치기단 「CB회」일당5명중 두목격인 회장 김근창(36·일명 김재권·성동구마천동207)과 일꾼17세소년, 바람잡이 신장현 (27· 동대문구창신동397)등3명을 범죄단체조직및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바람잡이 성수(별명 배보)를 수배했다.
이들은 67년3월 창신동402 김근창의집에서 소매치기단 「CB회」를조직, 지난8일낮 12시쯤 동대문시장안에서 장정옥여인 (46·종로구명륜동2가161)의「핸드백」속에서 현금5천2백원과 당좌수표16장(액면2천8백88만5천원)을 소매치기한 것을 비롯, 2년3개월동안 모두 2백42회에걸쳐 동대문 방산·중앙시장에서 3천2백67만여원을 훔쳤다는것이다. 부두목 조영진(29)은 지난12일 붙잡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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