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비행기 사고관련 경솔발언 네티즌 질타 ‘일파만파’

아이비가 아시아나 비행기 사고와 관련한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아이비는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막방 기념 고원 스태프들의 선물. 아름다워. 아시아나 비행기 사고로 인기가요 12분 줄어서 내가 잘릴 확률 99프로. 왐마"라는 글을 계재했다.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로 인기가요 방송 시간이 줄자 이와 관련한 불만을 토로한 것.

이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형 참사가 발생했는데 본인 분량만 걱정하고 있는 것이냐"며 아이비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비는 네티즌들의 거센 질타에 "앗, 너무 죄송하다. 전 그런 의미로 그 말을 한 것 아니었는데 경솔했네요"라며 "그리고 댓글을 지우지 않았다. 아까 올렸던 게 제가 너무 생각 없어 보여서 게시물 자체를 다시 올린 것이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오전 아시아나 보잉 777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중 동체가 활주로에 충돌하는 사고로 2명 사망, 1명 실종, 18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SBS는 이날 오후 1시경 비행기 사고와 관련된 특집 방송을 위해 '인기가요'의 결방을 결정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아이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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