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목화아가씨」초청 패션·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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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서울 YWCA가 지난3일 수정궁에서 마련한 자선「코튼·패션·쇼」에서 「디자이너」「노라노」여사는 『69년 여름을 젊고 밝게』라는 주제아래 목면직의상 50점을 발표했다.
목면직으로 만든 「호스테스·가운」을 「스타트」로 「판타롱」 「몸·드레스」 「원피스」 「비치웨어」등은 강렬한 색감과 대담한 「패턴」또는 세련된 색조와 우아하고 치밀한 여성미를 살린 대조적인 의상들이 세련된 조화를 이루어 「쇼」의 효과를 더해주었다.
하의는 「프리츠·스커트」나 「팬츠·스타일」로 운동미를 살린 대신 상의는 긴소매와 앞을 여민 듯한 것으로 단정한 감을 주었다. 특히 평범한 「샤쓰·스타일」은 「액세서리」로 우아하게 다룰 수 있는데서 많은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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