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원에 선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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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방한 이틀째를 맞는 월남 대통령 부인 「티우」 여사는 상오 9시45분 재활 용사촌을 방문, 기념 식수를 하고 궁술 시범 경기를 구경하면서 선수중 유일한 여성인 조금임씨에게 까만 비단 지갑을 선물로 주었다.
이어 10시35분 수도육군병원에 도착한 여사는 임충식 국방장관부인, 이세호 주월사령관부인, 신상철 월남대사부인의 안내로 월남전에서 부상한 21명의 상이용사들을 일일이 위문, 『빨리 회복되기를 빈다』면서 대통령 「사인」의 「라이터」를 하나씩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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