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미 무제한 방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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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2일 경제기획원은 월례동향보고에서 당면종합물가대책 5개항을 박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대책은 ①수입원자재 도입을 촉구하여 25%이상 오른 수입품에 대해서는 개별대책을 마련하고 ②계절적인 수요기에 접어든「시멘트」생산을 촉구하며 ③수송력강화를위해 철도화차를 1일3백60량에서 4백량으로 늘리며 ④단경기에 접어든 곡가상승을 억제키위해 정부미를 무제한 방출하고 ⑤물가를 자극하는 공판제와「카르텔」행위를 억제한다는것등이다.
이같은 보고에 대해 박대통령은 물가대책을 소흘히하지말고 국제가격변동등에 사전대책을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그런데 4월현재 수입물가는 생고무·우지·원당·동광석등의 국제시세앙등으로 수입상품가격지수가 작년말대비2·1% 상승했으며 교육비0·6%, 의료비 2%, 기타0·2%등의 상승으로 서울소비자 물가지수가 4월중에 1%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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