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빙상연맹 "안도미키 출산, 전혀 몰랐다"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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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일본의 피겨 간판스타 안도 미키(26)가 올 4월 딸을 출산했다는 사실을 밝힌 가운데, 일본 빙상연맹 역시 충격에 빠졌다.

1일 일본 언론 ‘스포츠닛폰’ 보도에 따르면 일본 빙상연맹강화 관계자들도 안도 미키의 임신 사실은 전혀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알려졌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해 이번 시즌 복귀를 목표로 내건 안도 미키는 5월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또 그는 지난달 1일 아이스쇼 ‘아트 온 아이스 2013 인 재팬’에서 9개월여 만에 연기를 선보이며 복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누구도 안도가 출산을 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일본 빙상연맹은 일단 안도 미키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아직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안도 미키는 1일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 3.35kg의 딸 아이를 낳았다고 고백했다. 아이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안도 미키는 “아이와 이별한다는 결론을 내고 싶지 않았다”라며 “여성으로서 (출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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