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피겨 간판스타 안도미키(26)가 올 4월 딸을 출산한 사실을 밝혔다.
1일 안도미키는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딸을 출산한 사실을 공개하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안도미키는 “지난해 10월 정도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지난 4월 3.35㎏의 딸을 낳았다”고 했다. 아이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아이와 이별한다는 결론을 내고 싶지 않았다”라며 “여성으로서 (출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과거 동거설이 불거졌던 니콜라이 모로조프 코치에 대한 질문에는 “좋은 관계였다”고 설명했다. 안도미키는 니콜라이 모로조프 코치와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결별했다.
2007년과 2011년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우승자인 안도미키는 지난해 10월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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