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최윤정씨(40)는 풍부한 살림 노하우와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으로 유명한 파워블로거다. 주변 사람들에게 유용한 살림법을 전수하는 주부 9단이지만 최씨에게도 가장 힘들고 번거로운 일이 있다. 바로 청소다. 11세, 3세인 두 딸을 키우다 보니 장난감·책·옷 등 살림살이는 점점 늘어가고 아무리 예쁘게 꾸며 놓아도 매일매일 청소를 하지 않으면 집안이 금세 엉망이 되어버린다. 성능이 좋다는 청소기를 여러 종류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만족감을 주는 제품을 찾긴 힘들었다. 그래서 평소 청소기를 두 대사용해왔다. 흡입력이 좋은 제품은 무겁기 때문에 대청소 할 때만 사용하고, 흡입력은 약하지만 작고 가벼운 제품은 평상 시 쓰곤 했다. 그러던 최씨가 최근 ‘컴팩트 포스 싸이클로닉’ 진공청소기 한 대만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크기가 작고 디자인이 세련되면서 흡입력까지 강력하다”고 평가하며 “청소기를 사용하면서 아쉽거나 불편한 점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3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걱정 끝
독일 생활가전 브랜드 로벤타가 출시한 진공청소기 컴팩트 포스 싸이클로닉은 가장 먼저 크기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A4용지 정도 크기로 진공청소기로선 매우 작아 선반 위, 신발장, 책장 등 좁은 공간에도 넣어둘 수 있다.
로벤타 컴팩트 포스 싸이클로닉은 100% 먼지 제거(국제표준 IEC60312에 따라 틈이 있는 원목, 강화마루 등 평평한 바닥 테스트 결과)로 완벽한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2단계의 멀티 싸이클론 방식을 채택, 두 배로 강해진 원심력 덕분에 먼지통에 먼지가 쌓여도 흡입력이 약해지지 않는다. 솔 브러시가 내장형으로 장착돼 있어 따로 브러시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최씨는 “내장형 솔 브러시로 선반 위, 책꽂이, 컴퓨터 위 등 일반 청소기로 할 수 없는 부분까지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어서 편하다”고 말했다.
주부들이 손꼽는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는 3단계 필터 시스템 들 수 있다. 스폰지 필터, 마이크로 필터, 헤파13필러로 이어지는 단계별 필터링 시스템으로 진드기·박테리아를 포함한 미세한 유해물질을 모두 걸러낸다.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항상 걱정거리였다”는 최씨는 “로벤타 컴팩트 포스싸이클로닉은 집먼지와 진드기·곰팡이균까지 걸러낸다고 해 마음 편하게 청소기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신도희 기자 toy@joongang.co.kr 사진="김진원">신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