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황금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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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울릉도=장홍근기자】풍어를 보이고 있는 송어·연어·잡이는 두번째로 독도근해에 출어한 송어·연어잡이 민간어선 4척이 지난 20일 하룻동안 2원9백3마리를 잡아 황급어장임을확인했다.
이날 일승호(20t)는 9백3마리를 잡아 그물 1폭(50m)당 12·8마리를 잡아 세계 기록인「캐나다」의 「뱅쿠버」호가 66년에 세운 12마리를 능가했다고 선단부선단장 하정관씨가 말했다.
연어·송어 어선단은 날씨가 고르지 못해 출어 10일만에 세번밖에 투망못하고 울릉도에 대피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황금어장은 찾았으나 고기상자가 떨어지고 얼음이 녹아 잡은 고기는 물론 앞으로 잡을 고기도 냉동선이 없어 썩혀버리겠다고 안타까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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