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종합 뉴스 포커스] 2월 13일

*** 자녀 교육

전주기전여대 부설 유치원은 학부모가 가정과 직장에서 자녀들을 지켜볼 수 있도록 다음달 개학 때부터 유치원생의 하루 일과를 인터넷 생중계 한다. 이를 위해 4개 교실과 수면실·놀이시설·식당·야외놀이터 등 8곳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유치원 측은 원생들이 등교하는 모습부터 수업하는 모습,식당에서 밥을 먹는 모습 등을 상세하게 보여줌으로써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새얼굴

오제직(吳濟直·64) 전 공주대 총장이 12일 제 4대 충남발전연구원장에 취임 했다. 吳 원장은 충남 서산출신으로 홍성고·공주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82년부터 공주대 화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1998∼2002년 공주대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고향발전을 위한 마지막 봉사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장직은 지난해 4월 정종환 전 원장이 제주 국제자유도시센터 이사장으로 간 뒤 공석이었다.

*** 문화 마당

벤처산업의 메카인 대전 대덕밸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대전독립영화협회는 최근 디지털 독립영화 ‘암과 대머리’의 촬영에 들어갔다. 40대 벤처기업인이 암 선고를 받은 뒤 자신의 주변을 하나씩 정리하며 인생을 돌아보는 2시간짜리 장편으로 ‘지지21’의 이상지 사장과 한 벤처기업의 여직원이 출연한다. 다음달 중순까지 대덕밸리의 기업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엑스포과학공원 등에서 촬영을 마치는 대로 상영할 예정이다.

*** 이사람

시인·수필가이자 화가인 김재균 광주시 북구청장이 오는 19∼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김 청장은 이번 전시회에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그려온 ‘운주사 연작’ 등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한 김 청장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4회,목우회 공모전 특선 3회,국제현대미술창작전 대상 등의 수상 경력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