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전 우승 송태곤 3단, 박카스 광고 모델 데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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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배 천원전은 3년째 신인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2000년엔 이세돌3단, 2001년엔 박영훈3단, 2002년엔 송태곤(사진)3단.

올해 송태곤3단이 관례(?)대로 박카스 광고에 모델로 나왔다. 지난해 박영훈3단이 광고에 나온 이후 두번째인데 물론 단발 광고다. 17세의 송3단은 신세대답게 "어색함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세돌3단은 2년 전 광고 출연제의를 거절했다. 이3단은 어색한 것을 못견디는 체질인데 이점에선 아마도 이창호9단이 가장 심할 것이다. 이창호9단은 지금까지 광고에 나온 적이 한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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