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구 1도서관"공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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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가 각구마다 도서관 하나씩 세운다는 계획아래 67년4월16일에 착공했던 서울동대문도서관이 기초공사만 끝낸채 2년째 공사가 중지상태에 놓여있다.
이도서관은 당초1억7천만원의 예산으로 신설동어린이놀이터를 폐쇄, 그자리에 건펑2백평의 5층건물로 1천석을 마련하기로했으나 1차연도예산 1천1백만원만 영달되고 나머지예산은 2년째 책정조차되지않아 2층까지의 골격공사만 해놓고 그대로 방치되어있다. 서울시교육위관계자는 『이공사가 지난국회의원선거때 모당입후보자의 주선으로 서울시전입금으로 시작되었으나 선거가 끝난다음해부터는 예산을 책정해주지않아 예산을달라고 서울시에 여러차례건의했으나 묵살되어왔다』고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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