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점차 하락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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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동안 오름세를보인 전국의 쌀값이 3월에 접어들면서 점차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농림부가 조사한 전국 주요도시의 쌀값(도매)은 서울·부산·대구등 3개 쌀값 통제지역이 가마당 5천원, 광주 5천50원, 대전 5천70원, 전주 5천1백원, 인천 5천2백50원등 전반적으로 약세를보이고 있으며 산지 쌀값은 김제 4천8백50원, 영산포 5천원, 영천 5천1백원, 서산 4천9백60원등으로 지난 2월말에 비해 가마당 1백원내지 1백50원이 떨어졌다.
한편 2월중에 거의 중단됐던 서울의 일반미 반입량도 7일 하룻동안에 2천5백86가마(육로운송분 9백가마포함)였는데 관계 당국자는 앞으로 농촌의 현금 수요가 늘어남에따라 일반미 반입사정이 더욱 호전될 것으로 믿고 있다.
서울·부산·대구등 쌀값 통제지역에 방출한 조절미는 7일 현재 1백32만5천가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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