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오4시30분쯤 서울 종로구명륜동 명륜극장 뒷골목에서 동성고교1학년 김광식군(17· 서울마포구동교동148)이 불량배4명에게「재크·나이프」로 왼쪽 어깨를 7센티나 찔려 중태에 빠졌다.
김군은 이날 입학식을 끝내고 집으로 가던중 명륜극장 앞길에서 K고교모자를 쓴 불량배들로부터『배가고프니 돈을달라』고 위협을 당했다. 김군은『학생이 무슨 돈이 있느냐』면서 겁에 질려 10원을 주자 불량배들은『누굴 거지로 아느냐」하며 뒷골목으로 끌고가 칼부림을 한것이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