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의 저주가 또? 혼자 움직이는 조각상 '공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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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왕의 무덤에서 발견된 작은 조각상이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팝뉴스가 25일 보도했다.

팝뉴스에 따르면 박물관에 전시된 이 조각상이 공포와 미스터리에 휩싸인 이유는 저절로 돌기 때문이다.

25㎝ 크기의 이 조각상은 영국의 한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이 조각상이 박물관에 전시된 것은 약 80년 전으로 알려졌다.

고대 이집트의 ‘죽음의 신’을 표현했다는 조각상은 약 3800년 전에 제작된 것이다.

영국 맨체스터 박물관의 소장품인 이 조각상은 낮에만 빙글빙글 돈다.

한 전문가는 회전의 원인을 ‘진동’으로 추측했다.

관람객들이 오고 가면서 발생하는 진동 때문에 미끄러운 바닥에 놓인 조각상이 돌게 된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이집트의 저주’, ‘미이라의 공포’를 떠올리며 조각상에 고대 이집트인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영혼이 깃든 조각상이 움직이며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낸다는 것이다.

동영상을 통해 저절로 회전하는 조각상을 본 많은 이들은 “공포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 저절로 도는 고대 이집트 조각상/ 박물관이 공개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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