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방 고졸인재 키워 채용 … 부산서 산학 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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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SK텔레콤과 협력사가 지방 고졸 인재를 키워 채용하기로 했다. 24일 SKT와 부산 지역 14개 협력사는 부산 해운대구의 SK데이터센터에서 부산시교육청, 부산 소재 11개 특성화고와 ‘교육 기부 및 산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 SKT는 정보통신기술(ICT) 교육기부 차원에서 이 학교 학생들에게 LTE 통신과 사물통신, 모바일 오피스 등을 가르치는 한편 여기에 필요한 기지국·중계기 같은 장비를 제공한다.

SKT 협력사는 이들의 현장 실습과 방과후 수업을 지원하며 우수 학생은 인턴 과정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참여하는 11개 학교는 부산전자공고·부산디지털고·대광발명과학고 등과 같이 교내에 전자통신과를 운영하는 특성화 고교들이다.

심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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