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긴장 완화|서독,「동백림왕래」협상수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본23일AP동화】동독과 서독은 오는 3월5일 서「베를린」에서 대통령선거를 실시하려는 서독측계획을 에워싸고 동서간에 일어날 일대충돝을 방지할수있는 동서 「베를린」 왕래문제의 협상을 시작하기로합의했다.
소식통들은 이같은 동서협상이 23일밤 아니면 24일에 시작되어 서독대통령선거장소를 옮길시간적 여유를 갖기위해 협상이 신속하게 매듭을 짓게될것이라고 말했다.
동독공산당수「발터·울브리히트」는 22일 「차라프킨」서독주재 소련대사를 통해「브란트 」서독외상에게 보낸 서한에서 서독이 서「베를린」에서 대통령선거를하지않는다면 동독은 서「베를린」시민들이 이번의 부활절때 3년만에 처음으로 동「베를린」의 친척방문을허가하는 협정을맺을용의가있다고 제의했으며「키징거」서독수상은 조건부로 이러한동독의협상제의를수락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