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여 민주 전선의장「베라마라」톨 타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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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라발핀다21일AFP급전합동】「아유브·칸」 대통령의 정치 이념인 기본 민주주의를 모방하는 친여 민주전선의장 「베라마라」씨가 21일 「다카」에 있는 그의 저택에 몰려온 데모 군중들에게 발포, 2명이 부상한 뒤 성난 군중들에게 뭇매를 맞아 죽었다.
분노한 군중들은 그의 저택을 약탈하고 불살라 버렸다.
한편 동파키스탄의 「쿨라」에서는 경찰이「데모」대에 발포하여 경찰 1명을 포함하여 적어도 8명이 죽고 50여명이 부상했다.
동파키스탄의 「부나가르」에서도 학생 데모대와 경찰이 충돌하여 학생 1명이 죽고 수명이 부상했다.
한편 「다카」시에서 20일 통금령을 무시한「데모」대에 뒤이어 총격 사건이 벌어져 20명이 죽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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