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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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른바 「구정 휴전」을 마친 나주 재선거는 유진오 총재를 비롯한 신민당 수뇌층과 길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공화당 중진들이 한꺼번에 밀어닥쳐 선거 열풍이 일기 시작했다. 21일 나주에 도착한 유진오 총재는 환영 플래카드를 앞세운 약4백명의 당원들과 도보 시위를 하고 6개소의 노인회를 찾아『어른들이 잘 지도해서 나라 일이 바로 되도록 해 달라』고 정 후보 지원을 호소했다.
유 총재는 영산포의 대폿집에 들러 막걸리를 마셨으며 윤제술 국회부의장은 씨족표를 모으기 위해 약2천 가구의 윤씨촌이 있다는 남평면을 방문하기도 했다.【나주=박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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