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40)이 고소영(41)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MBC 라디오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영화 홍보차 출연한 정우성은 “내 영화 중 ‘구미호’는 볼 때 마다 자책감이 들어 식은땀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구미호’ 쫑파티 때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나 때문에 영화를 망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고소영에게도 정말 미안했다”며 ‘구미호’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고소영에게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우성은 영화 ‘감시자들’에서 범죄조직의 리더 제임스 역을 맡아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영화는 다음 달 4일 개봉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