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되면 미 디플레 공공사업 집중 투자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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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6일AFP합동】월남휴전후의 평화가 미국경제에 미칠 효과를 검토한「존슨」대통령의 특별위원회는 16일 국회에 낸 보고에서 월남전쟁이 미국경제에 부담이 되어왔음을 인정하고 월남종전 후에는 한국전후와 마찬가지로「디플레」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흡수하기 위해 도시개발사업 주택 및 학교건설 보건사업 직업훈련계획등 공동사업의 전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월남전이 종결되고 평시경제로의 이행이 71년7월에 완료될 것을 상정하여 마련된 국무 국방 재무 상무 노동의 각 장관과 예산국장 경제자문회의의장이 서명한 이 보고서는 휴전 l차 연도에 병력80만과 민간요원17만이 감축될 것으로 잡고 이에 따라 휴전 1년후에는 국방비지출이 80억불, 휴전 18개월 후에는 1백60억불, 30개윌 후에는 1백90억불이 삭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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