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회 3월 소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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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새해 첫 임시 국회는 오는 3월 중순께 소집될 것 같다.
여야 총무들은 10일 모임을 갖고 임시 국회 소집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 『신년 초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만큼 국회를 조기 소집할 필요가 없다』는 공화당측 방침에 신민당도 동조하고 있다.
임시 국회가 3월로 늦추어지게 된 것은 올해도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가 없고 2월말께 공화당의 전당 대회가 열리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신민당도 1월15일째 중앙상위를 열고 전당 대회 소집 시기를 검토할 계획인데 예정대로 5월에 전당 대회를 열게될 경우 3월 임시 국회에서 야당의 대여 원내 투쟁이 격화될 가능성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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