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호로 밀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28일 상오8시 부산세관심리과수사계는 한·일 정기여객선 아리랑호 선내에서 일제 시계2백90개와 보석 53개 등 싯가4백만원 어치의 밀수품을 들춰내는 한편 기관장 김태보씨 등 10명의 선원을 연행, 화주를 찾고 있다. 부산 해운소속인 아리랑호는 한·일간을 왕래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정기여객선으로 지금까지를 춰진 밀수사건만도 1천여만원 어치나 된다고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