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충구 한국신 둘|스피드·스케이팅 5백·3천m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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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조동오특파원】정충구(경희대)는 18일「스피드·스케이딩」남자5백m에서 56년 장영선수가 세웠던 기록을 2초3이나 단축한 41초F로 12년만에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일본에 원정중에있는 한국남녀 빙상선수들은 이날 「군바껭」(군마·이까호마치)「하일란드·스케이트」장에서 개막된 일본관동학생빙상선수권 대회의 「오픈」경기에 참가하였는데 정충구는 3천m에서도 4분51초4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첫날전적>
▲남자5백m ①정충구(경희대) 41초F(한국신·종전43초3) ②이박(충비) 44초5 ③이맹환(육군) 44초6 ④조홍식(동국대) 46초1
▲남자3천m ①정충구(경희대) 4분51초4 ②이박(충비) 5분0초1(이상 한국신·종전5분4초F)③조홍식(동국대) 5분7초1 ④김정득(춘천고) 5분9초9
▲여자5백m ⓛ최중희(숭의여고) 50초F ②이옥하(이화대) 51초F ③강희숙(충비) 51초7 ④김경애(충비) 52초F
▲여자1천5백m ⓛ최중희(숭의여고) 2분39초6 ②이옥하(이화대) 2분44초9 ③김경애(충비) 2분46초3 ④김귀진(수도사대) 2분47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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