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유산 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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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리스본10일 AFP합동】「포르투갈」은 내년8월29일부터 9월7일까지「리스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유니버시아드」(세계 대학 경기대회) 의 주최를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69연도「유니버시아드」에는 이미 55개국 1친8백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냈으며 정식 개막을 불과8개월 앞두고 「포르투갈」의 결정이 발표됨으로써 시일이 너무 짧아 다른 나라가 대신 주최할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포르투갈」은 1964연도「유니버시아드」도 주최했었는데 내년도 대회의 포기이유는 발표되지 않았다. 「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는 그 결정을 발표하면서 대회주최를 포기하는 아무런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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