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째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터키의 이스탄불 탁심광장에서 독일 음악가 다비드 마르텔로가 13일(현지시간) 운집한 군중 가운데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마르텔로는 “시위대와 경찰 모두를 위해 연주하겠다”며 10여 분 동안 바흐의 작품과 비틀스의 ‘렛 잇 비’, 존 레논의 ‘이매진’ 등을 연주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이날 시위대 대표자들과 만나 시위를 촉발했던 탁심광장 재개발 사업을 법원 판결 전까지 유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스탄불 로이터=뉴시스]
[사진] 터키 시위대에 울려퍼진 존 레논의 ‘이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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