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대구 신천동] 동대구역 부띠끄시티Ⅱ 오피스텔·상가 동시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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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은 대구 신천동 동대구역 인근(옛 제이스호텔 부지)에서 동대구역 부띠끄시티Ⅱ(조감도) 오피스텔과 상가를 동시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8층 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21~51㎡ 836실이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지난해 분양돼 1개월 만에 모두 팔린 부띠끄시티Ⅰ과 비슷한 수준이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부띠끄시티Ⅱ 오피스텔은 대구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지나는 동대구역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게 장점이다. 대구 개발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의 직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상주 근무 인원 1만8000명, 연면적 30만㎡에 달하는 대구 최대 단일 건물로 7000억원이 투자돼 2015년에 준공될 계획이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1.4배로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광역적 상권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임대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부띠끄시티Ⅱ는 테라스동과 드라마동 등 2개 동으로 나뉘며 테라스형·원룸형·투룸형 등 22개 평면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5월 공급돼 100% 분양된 부띠크시티Ⅰ보다 단지 규모가 크고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옥상하늘정원이 설치돼 생활 쾌적성을 높였다. 2015년 하반기 입주 예정으로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바로 앞인 신천동 325-4번지에 있다. 분양 문의 053-752-6999.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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